​대만 역대 최대 규모 초대형 한국문화관광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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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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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오는 5일과 6일 타이베이 국제무역센터 전시장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만에서 개최된 단일국가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安妞 안녕, Korea'행사가 그것이다.

한국문화관광대전은 1000여 평 규모의 행사장에 참가업체만 86개에 달한다.

관광공사는 한국의 한류스타, 공연, 관광, IT, 의료, 미용, 웨딩, 식품, 대학, 전통문화 등 제 분야를 총망라해 홍보할 예정이다. 국내 200여명의 판촉단이 참여하게 된다.

행사는 한류를 선도하는 K-POP이 선봉에 선다. 가수 신혜성과 달샤벳, 울랄라 세션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K-POP가수가 심사하는 가운데 현지 한류팬들이 참가하는 K-POP커버댄스 경연대회도 열린다.

한국여행상품의 필수코스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넌버벌 공연은 판타스틱 등 3개 팀이 참여한다. 

별그대 촬영지 여행상품 현장판매와 ‘치맥’을 비롯한 비빔밥, 떡볶이 등 한국음식 및 식품 시식과 판매행사가 열리고 16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어 연수생, 유학생유치활동도 펼쳐진다.

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유진호 지사장은 "대만은 한류의 근원지이자 한류컨텐츠의 해외성공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리트머스시험지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라며 "관광측면에서는 작년 방한객 54만명을 달성한 인바운드 시장 4위의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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