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장애인 고용 확대 앞장… 올해 100명 추가 채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7-02 10: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백화점은 2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고용확대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연말까지 장애인 채용 규모를 100명 이상 늘릴 계획이다.

현재 롯데백화점에는 230여명의 중증·경증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주차장 입출자 관리, 직원휴게공간 관리, 전표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업무에 장애인 직원 채용을 늘리는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직무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력운영업체 두잉씨앤에스 등 협력사 16곳도 장애인 고용에 자발적으로 동참키로 했다. 이들 업체들도 연말까지 100명 이상의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그동안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 3.3%, 법적 장애인 고용률 2.7%를 기록했다. 올해 말까지 4.5%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완수 경영지원부문장은 "지속적으로 채용규모를 확대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장애인 직원들을 위한 복지혜택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