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연말까지 장애인 채용 규모를 100명 이상 늘릴 계획이다.
현재 롯데백화점에는 230여명의 중증·경증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주차장 입출자 관리, 직원휴게공간 관리, 전표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력운영업체 두잉씨앤에스 등 협력사 16곳도 장애인 고용에 자발적으로 동참키로 했다. 이들 업체들도 연말까지 100명 이상의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그동안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 3.3%, 법적 장애인 고용률 2.7%를 기록했다. 올해 말까지 4.5%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완수 경영지원부문장은 "지속적으로 채용규모를 확대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장애인 직원들을 위한 복지혜택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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