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국제전화 어플리케이션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지난 30일 발표된 미래창조과학부의 가계통신비 경감 방안에 따라 모든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m-VoIP통화를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국내통화는 물론 국제전화 이용요금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것도 국제전화 앱이 인기를 끌게 된 요인으로 작용됐다.
특히 ㈜오픈벡스 개발한 플레이오티오(PLAYOTO)는 저렴한 요금과 고품질 국제전화로 4백만명을 웃도는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여 사용하는 경우 다른 서비스나 앱에 있는 접속료가 없고, 통신요금제 및 생활 패턴에 따라 본인에게 유리한 국제전화통화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는 국내통화료로 국제전화를 이용하는 보이스 모드와, 통신사 요금제의 데이터를 이용하는 데이터 모드 두 가지가 있어 호평을 얻고 있다.
㈜오픈벡스에 따름녀, 로밍 중에는 무료 Wi-Fi존에서 별도의 데이터 요금 없이 OTO크레딧만으로 통화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방법이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발신하는 경우 유선은 분당 24원, 무선은 분당 60원이 과금된다. 통신사 로밍 요금제가 분당 2,000원인 걸 감안하면 유선 기준 83배 가량 저렴하다. 또 현지에서 현지로 연결할 때도 미국의 경우 불과 분당 23원만이 부과되므로 통신사 로밍 이용 시 부과되는 분당 350원에 비해 15배 이상 저렴하다.
플레이오티오는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http://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openvacs.android.playoto) 아이폰 버전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