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 시민행복 추진단 발대식을 마치고 단원들이 기념찰영 하고 있다.[사진=구미시청 제공]
이번 행사는 6․4 지방선거 기간 동안 남유진 시장이 시민의 눈높이로 지역 곳곳을 누비며 느낀 시민 소통의 중요성을 민선6기 시정에 접목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남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큰 것이 아닌 작은 것으로서 사소하지만 잘 해결되지 않은 현장의 민원이었음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공무원의 관점이 아닌 시민의 눈으로 보고 시의 적절하게 해결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코자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구미 시민행복 추진단’은 교통․기업, 청소․환경, 안전․행정, 사회 복지, 도시․건축, 보건․의료, 농촌․산림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7개 분과에 대해 시정에 관심 있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구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한 공개모집을 원칙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분과별 50명, 총 350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구미시정에 바라는 희망엽서를 작성해 행복우체통에 넣으며 민선6기 시정에 대한 희망과 구미의 밝은 미래에 대한 염원을 함께 했다.
한편, 시는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추진단을 정식기구로 구성할 계획이며, 주요 기능 및 역할 정립, 민원 접수 및 처리 방법 등 세부 운영방안을 심도 있게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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