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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주)동양 정성수 관리인, NH농협은행 김주하은행장, 글랜우드투자자문 이상호대표가 2일 동양매직 주식매매계약 체결 조인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제공]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NH농협은행-글랜우드 컨소시엄과 주식회사 동양은 2일 동양매직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계약체결 조인식에는 김주하 농협은행장과 이상호 글랜우드투자자문 대표, 정성수 동양 관리인,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인수 대상은 동양이 보유한 동양매직 주식 100만주(100%)이며, 동양매직 자회사인 동양매직서비스의 지분 100%도 포함돼 있다. 총 매매대금은 약 3000억원 수준이다.
농협은행-글랜우드 컨소시엄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가전·렌탈 사업에 대한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전부문에서는 글로벌 가전업체 파로마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중이며, 렌탈부문에서는 방문판매채널 강화와 렌탈 제품 다양화 등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또한 범농협차원에서 농협경제지주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하나로마트 및 온라인 유통망을 이용, 제품매출 확대의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밖에 은행과 카드, 캐피탈 등 농협금융지주 계열사를 통해 이자비용 절감, 할부금융 제공 등 금융 시너지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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