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가 지난달부터 군포시 관내 고시원 중 완강기 설치 대상에 대해 스티커를 제작해 각 실별로 부착했다.
이는 관리자 외 이용객들 대부분이 완강기 사용법을 몰라 화재 발생 시 커질 수 있는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군포소방서의 특수시책이다.
소방서는 지난 6월부터 완강기 스티커를 제작, 관내 60여개 고시원을 간부 소방공무원들이 직접 방문해 완강기 스티커를 배부하고 사용법을 교육했다.
또 소방서 민원실에도 완강기 스티커를 비치해 스티커를 필요로 하는 민원인과 신규 고시원, 산후조리원 등 완강기가 설치되는 다중이용업소 소방시설 완비증명서 발급 시 배부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이번 시책은 인명피해 절대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위해 추진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재난에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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