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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동작을 선거, 김문수 외 차선책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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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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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태희 수원 영통 출마 가닥

  • 오세훈·이혜훈 "아직 검토한 적 없어"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2일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7·30 재·보선 출마와 관련해 “삼고초려가 아니라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동작을에 모셔 와야 한다는 게 당 공천위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 공천위의 일치된 의견은 김 전 지사를 동작을 선거구에 후보로 모셔 오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전 지사 외에 차선책은 없다.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모셔 올 것"이라며 "김 전 지사도 결심이 어렵겠지만 결국 당을 도와주실 것이라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전 지사는 측근을 통해 재충전을 위해 출마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최근 공천위원인 원유철 의원과의 접촉에서도 "반성과 혁신의 시간을 갖겠다"며 유보적 답변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김 전 지사와의 접촉을 유지하면서 동작을 출마를 계속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사무총장은 7·30 수원 팔달(병) 보궐선거 전략공천이 유력하게 거론됐던 나경원 전 의원 카드는 본인이 고사 입장을 밝히면서 무산됐다고 전했다. 

윤 사무총장은 “나경원 카드를 수원으로 생각했지만 본인이 고사했다. 그래서 김포에 대해서도 한 번 생각해봤지만, 김포에 현재 나와 있는 후보들로는 김두관 전 지사가 나와도 충분히 이길 수 있고, 김 전 지사와 (가상 대결에서도) 나 전 의원과 다른 후보들의 큰 차이가 없다”며 “낙하산 공천으로 가진 않는다”며 일축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이혜훈 전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다른 고려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의 간판스타이고 3선 의원으로 고용노동부 장관과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라며 “어젯밤 제가 원유철 의원과 함께 임 전 실장을 만나 수원 영통에 나서달라고 강력하게 말씀드렸고, 임 전 실장이 ‘고민해 보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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