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JDC)는 지난 30일 JDC 본사 4층 회의실에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과 북경시 기업 간 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북경렌둥투자그룹, 북경세박투자그룹을 비롯 6개의 북경시 기업과 (주)대경엔지니어링,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 (주)라이트닝소프트 등 5개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관계자가 참석, 상호 상생협력 방안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북경시 기업 관계자는 “단지 내 입주기업의 상품과 서비스품질수준이 높아 중국 시장 진출 전망이 매우 밝다“ 며 “중국시장 진출 비결을 전수해 입주기업이 중국 내 네트워크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욱수 JDC 첨단사업처장은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단지 내 입주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에 보다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며 “JDC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의 지속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목표로 북경시 투자촉진국 및 상호 기업 간 정기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북경시 기업체 관계자도 앞으로 지속적인 상생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협의체 구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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