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청장은 이날 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외국에 있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외국에 있다면 우리가 이렇게 많은 인력을 투입해서 수색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경찰은 유씨 부자 가운데 아들 유대균 검거에 더 주력하고 있는데 5∼6명 정도가 유대균과 같이 다니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지난달 3일 유씨 부자 검거를 위한 '경찰 총괄TF'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설치했다. 총괄TF에는 서울·대구·전남·경기청 소속 분석관이 2명씩 파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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