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진도 해상에서 발견된 남성의 시신은 세월호와 관련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지난 1일 발견한 시신과 세월호 희생자 DNA를 비교한 결과 일치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안산 단원고등학교 남성 교사로 추정했지만, DNA가 맞지 않아 4월 26일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다 실종된 중국 교포 A(39) 씨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세월호 실종자 수는 아직 11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