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신동엽·유재석없는 진행은 처음이라 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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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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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가수 이효리가 신동엽, 유재석 등이 없는 상황에서 MC를 맡은 긴장감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는 지난 5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전파를 탄 후 정규 편성을 받은 ‘매직아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는 현재 브라질에서 월드컵 중계를 맡고 있는 배성재 아나운서를 제외한,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김구라가 참석했다.

이효리는 “기자들을 직접 만나는 것이 정말 오랜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능프로그램 MC도 오랜만인데, 신동엽, 유재석없이 진행을 하는 게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됐다”면서 “다행히 문소리 언니와 홍진경 언니가 많이 도와줬다”고 말했다.

“진행을 해보니 뉴스가 어렵지 않더라”는 이효리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의미있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매직아이’는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등 연예계 센 언니들이 의기투합해 뉴스를 가지고 말하는 토크를 통해 솔직함이 돋보이는 신선한 예능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파일럿으로 방송된 ‘혼자 알면 안 되는 뉴스’에서는 사회적 이슈인 데이트폭력이라는 주제를 다뤄 새로운 시각과 거침없는 경험담이 폭발해 참신하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5월 파일럿 방송 이후 정규 편성을 받아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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