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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7개월 친딸, 60만 원에 매매한 대학생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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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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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 매매]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60만 원에 친딸을 매매한 아빠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2일 돈을 받고 친딸을 매매한 혐의로 대학생 A(2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4월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아이를 입양보내고 싶다는 글을 게재, 댓글을 단 B(30·여) 씨에게 60만 원을 받고 친딸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동거하던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을 경제적인 이유 등을 빌미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친딸을 60만 원을 주고 데려간 B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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