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는 지난 5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전파를 탄 후 정규 편성을 받은 ‘매직아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는 현재 브라질에서 월드컵 중계를 맡고 있는 배성재 아나운서를 제외한,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김구라가 참석했다.
앞서 파일럿 방송에서 ‘질외사정’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효리는 “원래 하고 싶은 말은 가리지 않고 하는 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능프로그램 MC를 하다보면 먼저 제 속마음을 얘기해야 게스트들의 깊은 얘기를 끄집어낼 수 있다. 파일럿 때는 데이트 폭력이 주제였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단어였다. 모녀가 같이 보기에 불편하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질외사정이 못할 말은 아닌 것 같다”
지난 5월 파일럿 방송 이후 정규 편성을 받아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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