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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서 금호영재 대거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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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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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영재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 공동 2위, 서유민 공동 3위 수상 금호영재 첼리스트 정우찬 공동 2위, 표현아 4위 수상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8회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The 7th International Tchaikovsky Competition for Young Musicians)의 최종 결선에서 금호영재 연주자들이 대거 입상했다고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2일 밝혔다.

 바이올린 부문에서 이수빈(14)양이 공동 2위, 서유민(16)양이 공동 3위를 수상했다. 첼로 부문에서는 정우찬(15)군이 공동 2위, 표현아(13)양이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콩쿠르는 지난 6월 23일 시작,  3일 시상식 및 갈라콘서트로 막을 내린다. 수상자들은 각각 3000유로에서 1000유로에 달하는 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1992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처음 열린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는 일본 센다이, 세인트 피처버그, 중국 샤먼 등 전세계 주요도시에서 차례로 열리고 있으며, 2009년에 한국에서 열린바 있다.  랑랑, 손열음, 제니퍼 고, 다니엘 뮐러 스콧 등 수많은 세계적 음악가들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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