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사진 출처: 유투브 동영상 캡쳐]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크리스 그레일링 영국 법무장관은 “'보복성 포르노'가 점점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하원의 가을 회기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이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하는 데 개방적 입장”이라고 말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법무부가 성범죄 관련법의 개정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단체들은 현행법이 이미지보다는 '악의적 글'과 1회성이 아닌, 상습적 행동을 주된 제재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을 허점으로 지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리아 밀러 전 문화장관은 “보복성 포르노를 유포하는 것은 끔찍하다”며 법률 개정을 촉구했었다.
자민당의 줄리언 휴퍼트 의원은 최근 “이런 이미지의 유포는 (피해자들의) 삶과 경력을 망치고 말할 수 없는 심리적 타격을 초래한다”며 하원에 ‘타인의 프라이버시를 해치는 개인들’에 대한 형사적 제재를 촉구하는 동의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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