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해운대 해수욕장에 폐유로 추정되는 기름이 유입돼 입장객들의 입욕이 통제됐다.
폐유는 이날 오전 7시 12분께 해운대구 청사포 앞 해상에서 유출돼 조류를 타고 미포를 거쳐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흘러들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해수욕장 입욕이 금지되면서 피서객 2만여 명은 바다에 들어가지도 못한 채 바라보고만 있어야 했다. 하지만 현재는 정상적인 해수욕이 가능해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운대 기름유출, 피서객들 황당했겠다", "해운대 기름유출, 너무 무서운 일이야", "해운대 기름유출, 휴가 갔다가 날벼락 맞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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