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최명길 MBC 경인총국 부국장이 7·30 재·보궐선거에서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에 출마한다.
2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최명길 부국장을 대전 대덕구 보궐선거 후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명길 부국장은 1일 MBC에 사표를 제출했다
최 부국장은 "야권 측에서 적지 않은 시간 영입 제안을 해왔고, 여러 차례 사양했지만 결국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출사 동기를 밝혔다.
최 부국장은 대전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보도국 선임기자, 워싱턴 특파원, 유럽지사장 등을 지냈다. 최 부국장은 2차례 MBC 사장 공모에서 최종 후보군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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