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시즌 12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는 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경기에서 1루수 4번 타자로 출전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쳤다.
이대호는 2대 1로 앞서던 7회말 지바롯데의 투수 가나모리 다카유키의 시속 130㎞ 체인지업 투구를 받아쳐 홈런을 만들었다.
지난달 21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일본 프로야구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친 지 6경기 만이다.
이대호는 전날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마침표를 찍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