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4’ 대항마 ‘신의 한 수’ 박스오피스 2위로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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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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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신의 한 수'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할리우드 변신로봇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의 대항마 ‘신의 한 수’가 박스오피스 2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한 수’는 개봉 첫날인 2일 6만 7300여명(누적관객수 7만 38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됐다.

‘트랜스포머4’는 11만 9900여명으로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308만 6700여명.

‘끝까지 간다’와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각각 3만 400여명(누적관객수 319만 5500여명) 2만 8600여명(누적관객수 445만 3000여명)으로 한계단씩 하락했다.

김소은, 강하늘, 한혜린 주연의 ‘소녀괴담’이 2만 4600여명(누적관객수 2만 6700여명)을 불러들이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의 한 수’는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이 내기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 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고 살인 누명까지 쓰고 교도소에서 복역한 후 살수와의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 최초로 바둑을 소재로 삼았으며, 액션을 더해 기대감을 높인다. 청소년관람불가로 7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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