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제6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화목하고 모범적인 다문화가정 주부와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개인 및 단체를 선발해 시상하는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은 2009년 4월 제정된 전국 규모의 다문화가정 복지 증진 시상제도다.
올해부터는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 외에 성주재단 후원으로 창업 및 경영분야에서 리더십과 성과를 보인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성주여성리더상'이 추가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행복가정상 부문 진소라 씨가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성주여성리더상에는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인 왕지연 씨가, 행복도움상에는 가수 인순이 씨가 선정되는 등 총 12명의 개인과 3개 단체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500만~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행복도움상을 제외한 결혼 이주여성 수상자 전원에게 부상으로 300만원 이내의 친정방문 또는 친정가족 한국 초청 경비가 실비로 지원된다.
신현승 외환은행 영업총괄그룹 부행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외환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나눔문화를 정착시켜 우리 사회에 나눔의식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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