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보행자 중심 맞춤형 도로명 안내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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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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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보행자 중심 벽면형 도로명판 등을 본오동 등 단독주택이나 다가구가 밀집한 지역의 담장 등에 설치 완료했다.

보행자 눈높이에 맞춰 부착한 벽면형 도로명판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 현재 위치나, 찾는 건물 위치 안내 등을 쉽게 알려줘 실 생활속 도로명 주소 편리성을 체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반기에도 정부의 특별 교부세 6천7백만원을 지원받아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 안내시설을 오는 연말까지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보행자용 안내시설 대상으로는 주로 인구가 밀집된 이면도로, 골목길, 교차로와 피서객 등이 많은 유원지, 건물이 드문 산간도로, 승강장 등에 설치되는 벽면형 도로명판 등으로 위치 표시와 길 찾기 안내 등을 하게 된다.

장석원 토지정보과장은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인지하고 있으나 실생활속의 활용 방법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벽면형 도로명판는 실생활 속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고 쓰게 되면 편리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도로명 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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