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중단속은 정부의 피크시간대 전력사용 증가로 인한 예비전력 공급부족 발생 우려에 따른 것으로 피크시간대 에너지 사용을 제한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관리를 위해 실시하게 된다.
시는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냉방기 가동 시 실내온도 28℃ 이상 이행여부를 점검하게 되며, 민간 사업장에 대해서는 냉방기 가동 시 실내온도 26℃ 이상을 권장하되 문 열고 냉방영업을 하는 행위는 대표적 에너지낭비 사례인 만큼 집중 단속을 실시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다만 공공기관 중 교육시설과 의료기관, 어린이집, 학교, 대중교통시설 등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부족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 모두 에너지 절약 실천이 절실하다"며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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