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양현석 해명과 어긋나는 나이 '뭐가 진실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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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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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그룹 투애니원 박봄이 4년 전 마약류 밀수입 적발 입건 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나이 의혹이 일고 있다.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국제 특송 우편을 통해 마약류로 분류되는 암페타민 80여 정을 미국에서 들여오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지만 입건 유예됐다.

소속사 대표 양현석은 박봄이 과거 미국 고등학교 재학  당시 축구 선수로 활약하던 시절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해당 사건을 해명했다.

그러나 몇몇 네티즌들이 양현석의 해명에 의문이 있음을 지적하고 나섰다. 박봄이 1984년생이라면 당시 고등학교에 재학할 수 없기 때문.

프로필상 1984년 3월 24일생인 박봄은 31세지만, 1998년 축구 선수 당시 17살이라면 현재 34살이 된다.

현재 온라인상에는 박봄의 나이가 거짓인지, 양현석의 해명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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