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고수 주연 ‘상의원’ 크랭크업…겨울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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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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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화사 비단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을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의 최강 명품 캐스팅과 실제 조선시대에 왕실의 의복을 관장한 기관이었던 ‘상의원’을 최초로 다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상의원’이 5개월의 촬영기간을 거쳐 2일 크랭크업했다.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 신소율, 이유비, 조달환에 이르는 견고한 캐스팅과 그 동안 역사 속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적인 공간 ‘상의원’에 얽힌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영화 ‘상의원’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겨울,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석규는 “오랜만에 사극 연기를 했다. 매력적인 캐릭터 ‘돌석’에 푹 빠졌다. 전 스태프와 배우들이 훈훈한 분위기 속에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수는 “평소 존경하던 한석규 선배님과 멋진 후배들과 호흡을 맞춰 영광이었다. ‘공진’은 이제껏 연기해왔던 캐릭터들과는 색다른 캐릭터로 또 다른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사극 연기는 첫 도전이었다. 쟁쟁한 선배님들, 좋은 동료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으며 유연석은 “한석규 선배님 앞에서 왕 연기를 하려니 긴장도 됐고 그만큼 연습도 정말 많이 했다. 현장에서 선배님이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 많이 배우면서 연기했다. 정말 값진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원석 감독은 “배우들을 비롯한 전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특히 주연배우 한석규와 고수의 안정되고 무게 있는 연기에 박신혜, 유연석 등 젊은 배우들의 생기 있는 연기가 시너지를 더했다. 앞으로 후반 작업까지 잘 마무리해서 관객 분들게 선보이고 싶다”고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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