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과거 이상형 발언 살펴보니… 가오쯔치 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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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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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가오쯔치 결혼[사진=가오쯔치 웨이보]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중국 배우 가오쯔치에게 프러포즈 받은 채림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화제다.

채림은 프로필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이 '주관이 뚜렷하고 성실하며 다정다감하고 포근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채림 이상형이 완전 가오쯔치네", "가오쯔치랑 싱크로율 100%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9일 가오쯔치는 자신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오늘은 내 인생 중 매우 특별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지닐 것이다"라며 "나는 당신을 온 힘을 다해 사랑하고, 보호하고, 내 것이 된 당신을 아끼는 데 집중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가오쯔치는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당신이 좋아하는 요리도 배울게요. 중국에서 외롭게 만들지 않을게요. 우리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채림은 "오늘 정말 감동했어요. 감사해요 가오쯔치"라며 "이런 느낌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라고 답글을 남겼다.

앞서 가오쯔치는 이날 중국 베이징 번화가 싼리툰에서 신승훈의 'I Believe'를 한국어로 부른 후 장미 꽃다발과 반지를 건네며 채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한편 채림과 가오쯔치는 지난 3월 열애를 인정, 오는 10월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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