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시진핑 방한 환영 중국인 특별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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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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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국내 백화점들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이날 중국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의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를 올렸다. 현대백화점은 2012년 웨이보 계정을 개설한 뒤 현재 25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 현대백화점은 시진핑 주석 방한을 기념해 중국인 등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서울 썸머세일'을 진행, 인기 브랜드 제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은련카드 고객에게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국인 고객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5% 급증했다"며 "시 주석의 방한과 한중 정상회담을 환영하는 뜻에서 은련카드 결제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도 이날 '벗이 멀리서 찾아오니 즐겁기 그지없다. 한중의 우정이 영원히 변치 않기를 기원한다'라는 문구를 넣은 신문광고를 냈다.

이와 함께 6일까지 본점·잠실점·부산본점에서 중국인 고객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타스타스·스위트숲·젠·메트로시티·루이까또즈 등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중국인 고객에게 10%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이외에 롯데백화점은 또 한중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뜻에서 중국어 홍보전단지 1만부를 만들어 본점·잠실점·부산본점과 공항, 호텔 등 50여곳에 비치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강남점·센텀시티점에서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140여개 주요 브랜드 제품을 10~30% 할인해준다. 이외에 순금 333g으로 제작한 골드 판다 등 사은품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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