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문위 '데뷔 20주년 콘서트' 상하이서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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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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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문위. [사진=신화사]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가요계의 여신’ 막문위(莫文蔚·모원웨이)가 9월 상하이 콘서트 무대를 끝으로 작년부터 진행한 ‘가요계 데뷔 20주년 기념 순회콘서트’의 화려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신화사 3일 보도에 따르면 작년 상하이 콘서트를 시작으로 중국 전역을 순회하며 열린 막문위 콘서트가 팬 서비스 차원에서 9월 19일 다시 상하이 무대에 선보일 예정으로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작년 상하이 콘서트에서 막문위는 3일 연속 멋진 공연을 펼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매체와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원래 화려한 ‘무대 매너’를 자랑하는 막문위는 콘서트에서 그야말로 화려하고 섹시한 무대의상과 현란한 댄스로 현장 분위기를 광란에 빠지게 만들며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막문위는 “상하이 콘서트는 내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라면서 “상하이 자체가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다가 맛있는 먹거리와 문화적 분위기로 넘쳐 흘러 재즈 음악을 열창하면서 옛 상하이 시대로 되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감회를 밝혔다.

또 그는 “이번 순회콘서트를 마친 후 잠시 휴식을 취할 생각이다”라면서 “아직 은퇴할 생각은 없으며 일과 노래는 바로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들이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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