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이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전략공천하자 허동준 서울 동작을 지역위원장이 반발에 나섰다.
3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기동민 전 부시장을 전략공천하자 허동준 위원장은 "도저히 참을 수 없다. 어떻게 이런 식으로 사람을 버릴 수가 있나. 14년 동안 당을 지킨 사람한테 설명해야 한다. 그동안 당이 전략공천하는 동안 한 마디도 안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허동준 위원장은 지난 2000년 16대 총선 때부터 동작을에 출마했으나 2004년 17대와 2008년 18대 총선, 2012년 19대 총선 등 4번의 선거에서 '전략공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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