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3일 밤 12시10분께 바지를 벗고 길가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죄)로 송모씨(34)를 검거했다.
송씨는 지난 3월부터 제주도서관 일대를 돌며 10여차례에 걸쳐 여중·고생이 지나가면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해 왔다.
경찰은 여고생 등으로부터 바바리 맨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CCTV 등을 통해 추적을 거듭한 끝에 덜미를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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