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에어 아스타나와 공동 트래블마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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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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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 두바이지사는 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현지 국영항공사인 아스타나항공과 공동으로 한국-카자흐스탄 양국 여행업계 대상 트래블 마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10개 인바운드 여행사 및 의료관광 에이전시, 카자흐스탄 현지 주요 여행사, 언론인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해 양국 업계간 1:1 비즈니스 상담회, 국내 참가 업체별 홍보 프리젠테이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한국을 찾은 카자흐스탄인이 1만3000명, 그중 의료관광객은 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대비 각각 20%, 8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5월31일부터 아스타나항공이 알마티-인천공항 노선을 기존 주2편에서 주3편으로 증편운항을 개시했고 6월19일에는 한국-카자흐스탄 정부간 비자 면제에 관한 협정이 체결되면서 조만간 비자협정이 발효되면 카자흐스탄 국민들의 방한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이번 행사에 거는 기대치가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

김광희 관광공사 두바이지사장은“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여행업계 간 교류 활성화와 다양한 신규 방한 상품 출시가 기대되며, 공사는 현지 방한 상품 판매 증대를 위해 인바운드 여행업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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