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부터 3일 현재까지 중국에서 카카오톡과 라인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카카오톡은 중국 내 사용자가 문자·사진을 전송하거나 인터넷전화(보이스톡)를 이용할 수는 있지만, 신규 가입이나 친구 추가 등을 할 수 없는 상태다. 부가서비스인 게임이나 PC 버전에도 접속할 수 없다. 라인은 중국 내에서 모든 서비스가 차단됐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이번 카카오톡·라인 접속 장애에 중국 정부의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차단 정책이 적용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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