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손인춘(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 의원이 여성 경제인들의 판로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3일 사업설명회 및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손 의원이 주최하고, 국군재정관리단장(준장 손형찬)이 주관한 이날 사업설명회 등은 오는 10일 여성경제인의 날을 앞두고 군 관련 사업에 대한 여성경제인들의 기업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국군재정관리단은 각 군 및 국직부대의 계약업무를 위탁받아 집행하는 기관으로, 현재 연간 약 2조원 규모의 계약을 민간업체와 체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사업설명회 및 정책간담회에서는 국군재정관리단으로부터 부대소개, 계약관리업무 등에 대한 사업설명을 듣고, 그간 군에 대해 정보가 부족했던 여성경제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질의응답 등 정책간담회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점, 건의하고 싶었던 사항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 상생하며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 여성경제인들의 군 관련 사업참여 확대 및 편의성 도모를 위해 8월중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국군재정관리단간의 업무협약 체결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손 의원은 인사말에서 “여성경제인을 대표하여 국회에 등원했지만, 그동안 국방위와 운영위 등에서 활동하는 바람에 여성경제인들을 위한 정책개발 및 지원 등에는 다소 소홀했다”며 “군 사업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여성경제인들을 지원하며 정보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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