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엘 레버쿠젠으로부터 엠레 칸의 영입을 완료했다"며 그의 영입 소식을 밝혔다. 리버풀은 이적료를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 언론드에 따르면 칸의 이적료로 리버풀은 약 980만 파운드(약 169억원)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서 29경기에 출장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던 칸은 측면과 미드필더 전 포지션을 두루 소화해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칸은 입단 소감에 "리버풀은 세계 최고의 팬들을 보유한 환상적인 팀"이라며 "리버풀의 일원으로 이곳에서 활약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리버풀 소속으로 치르게 될 첫 번째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홈구장 안필드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을 기다릴 수 없을 정도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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