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손흥민 대신 누구?…엠레 칸 169억원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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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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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엠레 칸 영입[사진출처=리버풀FC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 리버풀이 레버쿠젠의 엠레 칸(20)의 영입을 확정 지었다.

리버풀은 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엘 레버쿠젠으로부터 엠레 칸의 영입을 완료했다"며 그의 영입 소식을 밝혔다. 리버풀은 이적료를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 언론드에 따르면 칸의 이적료로 리버풀은 약 980만 파운드(약 169억원)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서 29경기에 출장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던 칸은 측면과 미드필더 전 포지션을 두루 소화해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칸은 입단 소감에 "리버풀은 세계 최고의 팬들을 보유한 환상적인 팀"이라며 "리버풀의 일원으로 이곳에서 활약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리버풀 소속으로 치르게 될 첫 번째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홈구장 안필드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을 기다릴 수 없을 정도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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