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시진핑 중국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위해 배려 패션을 선보였다.
3일 오후 조윤선 정무수석은 펑리위안 여사에게 창덕궁을 안내하며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날 펑리위안 여사는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를 연상케 하는 흰색 재킷에 흰 치마, 진녹색 하이힐 차림에 진녹색 꽃모양 브로치를 하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면 조윤선 정무수석은 짙은 회색의 더블 버튼 재킷과 바지를 선택해 펑리위안 여사와는 다르게 단정한 의상을 입어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시진핑 주석은 박근혜 대통령과 '경제통상협력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뒤 서울대에서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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