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투신자살 김광재 이사장 해명영상 “호남고속철 아무문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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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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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철피아’(철도 마피아)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던 김광재(58)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4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4일 김광재 전 이사장은 이날 새벽 3시 30분께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잠실대교 전망대에서 한강으로 뛰어내렸다.

전망대에는 김광재 이사장의 것으로 보이는 양복 상의와 구두, 휴대전화, 지갑 등이 남아 있었고 경찰은 투신 2시간여만인 오전 5시 45분께 김 전 이사장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김광재 전 이사장은 독일에서 레일체결장치를 수입해 납품하는 AVT가 호남고속철도 궤도공사에 납품업체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의 조사를 받아 왔다.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 출신인 김광재 전 이사장은 노조와 갈등을 빚어오다 지난 1월 임기를 7개월 남겨둔 채 사임했다.
 

[영상=임내형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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