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자제"… 박시후, 일본에서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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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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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일본[사진제공=후팩토리]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박시후가 출연한 드라마가 일본에서 방송을 시작했다.

박시후를 홍보하는 3HW 측은 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 '공주의 남자'와 '청담동 앨리스'가 각각 일본 지상파채널 TV도쿄와 TV아이치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공주의 남자'는 월~금 오전 8시25분에, '청담동 앨리스'는 월~금 오전 9시에 방송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자료에 따르면 5월 2일 발매된 '청담동 앨리스' DVD는 일본 최대 규모 서점 '츠타야'의 렌탈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소속사 후팩토리는 "일본 팬들의 따스한 사랑 덕분에 두 드라마를 지상파 채널로 선보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팬들이 보내주신 사랑을 잊지 않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예매니지먼트 협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는 지난 3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시후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라며 "이 사건은 법적으로 모두 종료했으나 도덕적으로는 사회적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복귀하는 것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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