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일 정무부시장 공모를 위한 공개모집공고를 냈다.
오는17일부터 21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받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진행할 예정으로 최종 합격자는 인천시의회의 인사간담회를 거쳐 8월말경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정무부시장은 지방공무원1급이상의 별정직으로 인천에 거주하는 만18세이상의 인물중 2급이상 공무원으로 3년이상 재직했거나,3급이상으로 6년이상 근무했을 경우 응모자격이 주어진다.
정무부시장은 그동안 공모절차없이 시장이 직접 임명하는 것이 관행이었으나 이번에 처음 공모를 통해 선임하게 되는데 안전행정부는 지난해말 정무부시장 채용시 공개모집절차를 밟도록 관련규정을 개정한바 있다.
한편 신임 유정복시장은 공약을 통해 경제부시장을 두겠다고 밝힌바 있어 우선 정무부시장으로 임명한뒤 조례개정등을 통해 명칭과 역할을 바꾸는 작업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천시는 아울러 대변인(지방공무원 4급)에 대해서도 오는17일부터 23일까지 공모에 나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임명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난6월25일 희망인천준비단은 대변인내정자(우승봉 전 안행부 정책보좌관)에 대한 공식발표를 한바 있어 대변인 공모는 요식행위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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