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조윤선에 “남편 ‘별그대’였으면” 펑리위안도 알고 보니 가수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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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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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조윤선에 “남편 ‘별그대’였으면” 펑리위안도 알고 보니 가수출신?…펑리위안 조윤선에 "시 주석의 젊은 사진을 보며 '별 그대' 도민준과 똑같다는 생각을 했다"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3일 시진핑 주석의 아내 펑리위안 여사를 의전하며 ‘소프트외교’를 펼치고 있다.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사실상의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맡아 펑리위안 여사를 의전하고 있다.

조윤선 정무수석은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이날 오후 서울 창덕궁을 둘러봤다.

흰색 치마와 롱재킷에 진녹색 꽃 모양 브로치와 진녹색 하이힐 차림으로 조윤선 수석과 창덕궁을 찾은 펑리위안 여사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화동으로부터 화환을 받은 뒤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과 나선화 문화재청장 등의 영접과 안내를 받은 펑리위안 여사는 인정전과 부용지의 영화당 및 과거시험을 보는 장소였던 춘당대 등지를 돌아보며 우리 궁궐 고유의 미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펑리위안 여사는 인정전 내부를 돌아보면서 "과거와 현재의 조화로운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했으며, "대장금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 수석이 중국에서 폭발적 인기를 끈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언급하며 “시 주석은 ‘별’, 펑리위안 여사는 ‘꽃’ 글자 모양의 병따개를 쓰라”고 권하자 펑리위안은 “남편이 ‘별에서 온 그대’였으면 좋겠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펑리위안 여사는 중국 인민 가수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주석 뒤에서 조용히 내조해온 이전의 ‘띠이푸런’(퍼스트레이디)과 달리 화려한 패션으로 주목받는 것은 물론 소프트 외교를 선보이며 중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펑리위안 여사는 모두 중국 브랜드 의상을 입고 각종 공식 석상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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