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홍콩에 떴다… "'유혹'으로 시청자 유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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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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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박하선[사진제공=에스엘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박하선이 홍콩에 떴다.

소속사 에스엘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오전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연출 박영수) 촬영차 홍콩으로 떠난 박하선의 사진을 공개했다.

박하선은 "홍콩의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 매력적인 모습에 내가 유혹당할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드라마 촬영 때문에 이런 멋진 풍경을 즐길 겨를이 없다"며 "이런 아름다운 홍콩의 모습과 매력적인 캐릭터가 가득한 드라마 '유혹'이 시청자들을 '유혹'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혹'을 통해 특유의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단아 하선'의 귀환을 알린 박하선은 홍콩을 배경으로 차석훈(권상우)과 강민우(이정진)의 구애를 한 몸에 받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제작사 이김프로덕션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던 박하선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나홍주 역을 완벽히 분석한 박하선의 싱크로율 높은 연기가 '유혹'의 관전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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