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앞으로 스마트폰 한대면 언제 어디서나 지방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의왕시는 “이달 1일부터 전국 지방세를 스마트폰으로 조회‧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위택스’앱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위택스 앱은 지역과 관계없이 모든 자치단체에서 부과된 지방세 또는 환급금을 스마트폰으로 파악할 수 있어 납세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지방세 인터넷 홈페이지 위택스(www.wetax.go.kr) 회원으로 가입한 후 ‘스마트위택스’앱을 다운받아 공인인증서 이동(PC→ 스마트폰) 등 절차를 거치면 된다.
특히 앱 설치 후에는 전자납부번호만 알고 있으면 위택스 회원 가입이나 본인 여부와 관계없이 지방세를 수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원억희 의왕시 세무과장은 “작년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스마트청구서’ 앱과 더불어 지방세 환급금 신청까지 가능한 ‘스마트위택스’앱이 보급됨에 따라, 지방세를 스마트폰으로 납부하는 납세자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납세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시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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