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맛깔나는 광명 식후경’ 홍보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끈다.
이는 관광객이 맛집을 보다 편리하게 찾아 방문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 의사를 높이자는 취지다.
이 책자는 총 3개 파트로 구성돼 주요 관광지와 인근 맛집 정보를 담고 있다.
광명의 명소와 함께하는 미각여행을 담은 파트1(관광+맛있게 먹기)은 가학광산동굴, 충현박물관, KTX광명역을 중심으로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즐거운 여가 활동과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여행을 담은 파트2(관광+골라먹기)는 도덕산, 광명전통시장, 안양천, 안터 생태공원 등을 둘러보고 주변에 특화된 음식거리인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철산상업지구 등을 선보이고 있다.
또 반나절 혹은 하루 코스로 광명의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지와 맛집을 소개한 파트3(관광+느낌, 사람)은 감성별, 모임별로 총 8개의 테마(화끈한 날, 멜랑꼴리 우울타파, 품격있는 날, 유쾌한 날, 모임의 기술, 가족의 정석, 남다른 데이트, 나홀로 낭만)로 맛집 정보를 담고 있어 이용자들이 편의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국내 최대 맛집 정보 포털사이트 메뉴판닷컴(www.menupan.com)과 연계해 맛집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의 편의도 높였다.
홍보 책자는 총 1천500부를 제작해 KTX 광명역 관광안내소, 가학광산동굴 방문자센터 등에 배부했으며, 향후 시 홈페이지에 e-book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양 시장은 “세월호 사고로 인한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와 광명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맛집과 관광지를 연계한 정보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광명시가 대표적인 맛과 멋의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적극적인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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