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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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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보호관찰소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지난 3일 고양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보호관찰청소년 대상으로 고양시 덕양구 어울림 누리 영상미디어 센터에서 제2기 영상미디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보호관찰청소년 15명은 총 14회기 동안 영상제작의 전 분야를 종합적으로 습득하여 가정 및 학교폭력의 가해자 겸 피해자인 본인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프로그램이 끝나는 올 11월 영상제에 출품 할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은 지난해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와 업무협약을 맺어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비행청소년들을 위해 사업비 1,300백만원을 들여 영상미디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15명에게 영상미디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준모(노랜조 필름 대표)는 ‘이번 학생들이 수업참여도가 높고, 영상을 제작하고자 하는 의욕이 높아, 이 수업을 마치게 되면 질 높은 영상이 제작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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