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4~6일 대구를 찾아 일본인 한류팬들과 팬 미팅에 나선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지사와 함께 외국관광객 유치 스타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일본 팬 250여 명이 대구에서 제국의 아이들 팬 미팅에 참석한다.
9인조 아이돌 그룹인 제국의 아이들은 'ZE:A Fantastic Summer Camp 2014 in Daegu'라는 타이틀의 팬 미팅으로 대구를 찾은 일본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또 일본 팬들은 대구의 중심인 동성로, 그랜드 면세점 등 관광지와 쇼핑지를 투어한다.
제국의 아이들은 "아름다운 도시 대구에서 미니라이브, 토크쇼, 게임대회 등 팬들과 즐길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일본 팬들과 함께 대구의 여름을 시원하게 만끽,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서상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요즘 세계적으로 K-pop이 한류를 선도해 가는 가운데 이번에 열릴 한류스타 팬 미팅이 대구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이미지 업그레이드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