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대왕님표 여주쌀' 올해 첫 벼베기

원경희 여주시장이 4일 오전 여주시 우만동 홍기완씨 비닐하우스에서 여주지역 처음으로 '대왕님표 여주쌀' 벼 수확을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지역 대표 농산물인 '대왕님표 여주쌀' 첫 벼베기가 4일 실시됐다.

여주시는 이날 오전 10시 우만동 홍기완씨 비닐하우스에서 여주지역 처음으로 '대왕님표 여주쌀' 벼 수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원경희 여주시장을 비롯해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 농업인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벼베기는 지난 2월 9일 모내기를 한 지 5개월여 만이다.

수확하는 벼는 진부올벼로, 수확한 400㎏ 전량이 농협을 통해 홍보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날 벼베기 행사는 전국 최고인 대왕님표 여주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여주쌀 판매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