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시민대학 파이데이아 홍릉 여름 학기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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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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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경희사이버대 시민대학 파이데이아 홍릉 여름 학기 강좌가 7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경희사이버대 홍릉캠퍼스 아카피스관에서 열린다.

세미나와 일반 강좌, 인문어학강좌로 나뉘어 운영되고 주제별로 총 5개의 세미나, 10개의 일반 강좌, 15개의 인문어학 강좌를 마련했다.

모든 강좌와 세미나는 매주 1회 2시간 동안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수강생들의 강좌 선택 기회를 넓히기 위해 개강 7일부터 11일까지는 모든 세미나와 강좌를 비회원에게도 무료 공개해 강의들을 선 수강해본 후 11일까지 홈페이지(pahong.khcu.ac.kr)에서 수강 신청하면 된다.

세미나 수업은 회원들이 주체가 되는 합동교육의 장으로 참여 교수진의 멘토링과 함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수업 방식이 특징이다.

일반 강좌와 달리 종강 기간이 따로 없고 회원들간의 협의에 의해 세미나 진행을 지속할 수 있다.

다양한 주제 및 활동에 따라 운영되는 총 5개의 세미나 중 레비나스의 시간과 타자 강독, 일본 생명과학 원전 읽기, 다문화 이해를 통한 토론 모임 등 3개의 무료 세미나를 마련해 참여의 폭을 넓혔다.

다양한 사상과 문화에 대해 심도 있게 학습하는 10개의 일반 강좌와 외국어 학습을 돕는 15개의 인문어학 강좌도 마련했다.

이번 여름 강좌에는 ‘시간의 이미지: 들뢰즈의 시네마를 읽다’,Ⅰ‘라캉의 세미나11 읽기 시즌 1’, 서양 미술 감상, 프랑스 문화 탐방 등 서양 철학 및 문화․예술 관련 인문학 강좌를 준비했다.

무료 강좌 ‘우리말의 속뜻 2: 어원으로 푸는 한국․한국인․한국문화’도 진행해 학생 및 일반시민, 지역사회 주민에게도 인문학 사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문어학 강좌로는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를 비롯해 평소 접하기 힘든 라틴어, 희랍어 등의 어학 강좌를 진행한다.

기본적인 어학 지도를 진행하는 기초 강좌와 키케로 연설문, 그리스원전 등 인문서적 강독을 통해 언어를 심도있게 배우는 중․고급 강좌로 나눠 운영해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다.

파이데이아 홍릉은 지난 5월 개관한 경희사이버대학교의 홍릉 캠퍼스 아카피스관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대안적 시민학교다.

파이데이아는 교양교육을 뜻하는 그리스어로 경희사이버대는 2012년부터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와 연계해 세계적 수준의 교양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전공교육과 함께 교양교육을 강화하는데 노력해왔다.

파이데이아 홍릉은 수준 높은 인문교양 교육을 시민사회까지 확대해 시민들의 문화적 역량 함양과 대학과 지역, 지역과 지구사회를 잇는 사회적 소통을 도모할 예정이다. (문의: 경희사이버대 교양학부. 전화 02-3299- 8736~8, 홈페이지 pahong.khcu.ac.kr)

경희사이버대학교는 8일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마감한다.

올해 신설한 스포츠경영학과와 모바일융합학과를 비롯해 정보·문화예술, NGO․사회과학, 국제지역, 경영, 호텔·관광·외식 분야의 총 21개 학과에 지원 가능하며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2-959-0000) 또는 홈페이지(www.khcu.ac.kr/ipsi)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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