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세종본부, 행복도시 공동구 화재대비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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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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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H 제공]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지난 3일 행복도시 공동구에서 세종소방본부, 세종시, 한전, 지역난방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

이 공동구는 행복도시 전구역에 공급되는 상수도, 지역난방, 전력, 통신 등의 간선망을 지하공간에 집합 수용하는 중요시설로서 화재발생시 도시 전체가 마비되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기 때문에 내부의 전기·통신 선로는 전부 난연 케이블을 사용했으며, 자동화재탐지시설, 연소방지설비 등의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이번 훈련은 공동구 내부에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상황에 따라 소방본부와 관계기관이 출동해 내부 작업자를 대피시키고 화재를 진압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한전, 지역난방공사, KT 등 점용기관은 유사시 전력, 난방, 통신 등 해당 간선망을 우회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LH 조현태 본부장은 “실제 훈련을 통해 공동구 관계기관이 재난발생에 대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행복도시를 안전한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주요시설에 대한 방재계획을 빈틈없이 수립하고 시설물 관리와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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