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중곤과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일본골프투어(JGTO) ‘나가시마 시게오 인비테이셔널 세가 새미컵’(총상금 2억엔) 2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황중곤은 4일 일본 홋카이도의 더 노스컨트리GC(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그는 2라운드합계 6언더파 136타(68·68)로 후지모토 요시노리, 오다 고메이, 야마시타 가즈히로(이상 일본)와 함께 공동 1위로 나섰다. 황중곤은 2011년 미즈노오픈, 2012년 카시오월드오픈에서 우승했다.
김경태는 2011년 이 대회를 포함해 JGTO에서 통산 5승을 거뒀다. 2012년 9월 후지산케이클래식 이후 1년10개월만에 우승을 노린다.
2005년 창설된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아홉차례 열리는 동안 두 명의 한국선수가 우승했다. 김경태에 이어 2012년에는 이경훈(CJ오쇼핑)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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