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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 주 석유화학제품 가격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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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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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6월 마지막 주(27일 기준) 납사는 전주 대비 1달러(0.1%) 하락한 톤당 984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하락했으나 아시아 지역의 납사 가격 강세에 따른 미국·유럽·중동발 역외 차익거래 물량 유입이 증가하며 납사 가격 하락은 소폭에 그쳤다.

에틸렌은 주요 유도품 수요 증가와 가동률 상승에 따른 거래량 증가로 강세를 보였다. 에틸렌 가격은 전주 대비 40달러(2.8%) 상승한 톤당 1451달러에 거래됐다. 동남아 지역 PE 플랜트들이 재가동에 돌입하며 전방 수요도 회복세로 돌아섰다.

LDPE는 전주 대비 10달러(0.6%) 하락한 톤당 1601달러에 거래됐다. 주원료인 에틸렌 가격 상승으로 전주 대비 강세를 보였지만, 동남아 지역에서의 수요 회복세가 더디게 나타나며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HDPE는 전주와 동일한 톤당 1531달러에 거래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태국 PTT Global 정기보수 등 역내 HDPE 메이커들의 설비 가동률 하락으로 인해 가격 상승 요인들이 일부 존재하지만 단기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ABS는 주원료인 부타디엔 가격 상승으로 전주 대비 20달러(1.1%) 상승한 톤당 1921달러를 기록했다. ABS는 전방 수요 회복으로 2주 연속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다.

PX는 전주 대비 103달러(7.5%) 상승한 톤당 1482달러에 거래됐다. 한국과 싱가포르 등 역내 신규 설비 가동지연에 따른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6월 이후 중국 대형 TPA 메이커들의 정기보수가 종료되며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강세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TPA는 전주 대비 41달러(4.2%) 상승한 톤당 1021달러에 거래됐다. 원료인 PX 가격이 급등하며 가격 상승을 주도했지만, 6월 이후 중국 Xianglu(1500톤/년), Yisheng(2000톤/년) 등 대형 TPA 설비 재가동에 따른 공급 과잉이 우려되며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제공=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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