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국에서 F-35 전투기 비행이 중단됐다.
미 국방부는 3일(현지시간) 미군이 보유한 F-35 전투기 97대에 대한 엔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가 끝날 때까지 F-35 전투기의 비행을 중지하기로 했다. 지난달 23일 플로리다 에글린 공군기지에서 이륙 도중 화재가 난 F-35A 전투기 엔진에서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13일에도 국방부는 F-35B 전투기 엔진 내부에서 기름이 새서 F-35 전투기 전 기종에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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