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FIFA 온라인 3’의 예언… 우승은 브라질, 득점왕은 네이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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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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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넥슨]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넥슨은 4일, EA 서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FIFA 온라인 3’에서 1000번의 8강 토너먼트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FIFA 온라인 3’ 시뮬레이션 8강 토너먼트 1000세트 실시 결과, 개최국 브라질이 총 227회 우승을 거머쥐며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그 뒤를 총 215회의 우승을 차지한 독일이 바짝 추격했고, 남미의 또 다른 강호 아르헨티나가 총 188회 정상에 올라 만만치 않은 우승후보로 예측됐다.

이번 대회 돌풍의 주역인 콜롬비아는 브라질과 8강전에서 고전하며, 다소 적은 총 43회의 우승을 기록했다. 8개국 중 객관적인 전력에서 가장 뒤쳐져 있는 코스타리카의 우승횟수도 19회에 그쳤다.

한편, 시뮬레이션 1000세트를 통해 각국의 4강 진출횟수를 집계한 결과, 네덜란드(821회), 브라질(684회), 벨기에(554회), 독일(502회) 순으로 나타났다.

조별예선에서만 136골이 터지는 화끈한 골 잔치가 벌어진 가운데, ‘골든슈’의 주인공이 누가 될 지도 큰 관심사다. ‘FIFA 온라인 3’ 8강 토너먼트 시뮬레이션 결과 중 선수별 평균득점과 실제 대회 득점 상황을 더한 순위에서 ‘네이마르’와 ‘메시’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네이마르’는 시뮬레이션 1세트당 평균 2.5골을 기록, 조별예선과 16강전에서 기록한 4골을 합쳐 총 6.5골의 높은 득점력을 과시하며 가장 유력한 ‘골든슈’ 후보로 예측됐고, ‘메시’는 시뮬레이션 평균 2.1골로 대회기간 총 6.1골을 기록, ‘골든슈’를 놓고 같은 클럽(FC 바르셀로나) 식구끼리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였다.

한편, 한 골만 더 기록하면 FIFA 월드컵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에 오르는 독일의 ‘클로제’는 ‘FIFA 온라인 3’ 8강 토너먼트 시뮬레이션에서 선발로 출전 평균 0.2 골을 기록해 월드컵 대기록 수립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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